젠지-아프리카, 동반 생존.. T1-담원 3일차서 재도전(종합) [PGI.S]

임재형 2021. 3. 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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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우여곡절 끝에 젠지, 아프리카가 5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안착했다.

젠지, 아프리카는 17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5주 2일차 각각 3라운드, 6라운드에서 치킨을 확보하고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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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젠지 선수단.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OSEN=임재형 기자] 한국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우여곡절 끝에 젠지, 아프리카가 5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안착했다. 하지만 T1, 담원은 치킨 근처에 다가가지 못하고 번번이 무너졌다.

젠지, 아프리카는 17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5주 2일차 각각 3라운드, 6라운드에서 치킨을 확보하고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5주 2일차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5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나설 11개 팀이 확정됐다. 페트리코 로드, DA, 메타 게이밍, 인팬트리, 나투스 빈체레, 오쓰, MCG, 젠지, 소닉스, E36, 아프리카가 ‘위클리 파이널’ 5주차에 선착했다. 한국 2팀(T1 담원)은 남은 5자리를 놓고 3일차에서 다른 팀들과 대결할 예정이다.

초반 3라운드에서는 젠지가 활약하며 한국 지역의 자존심을 살렸다. 젠지는 2라운드 마지막 MCG와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아쉽게 치킨 획득에 실패했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젠지는 집중력을 끈질기게 유지했다. 3라운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젠지는 치킨을 확보하고 한국 팀 중 5주차 첫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아프리카 선수단.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젠지가 파이널 무대에 선착한 이후 4라운드에선 한국 팀들의 활약이 미비했다. 하지만 5라운드에서는 소폭 흐름이 바뀌었다. 서클 중앙에 일찌감치 자리 잡은 담원은 자기장 운이 계속 따라주면서 대회 첫 ‘위클리 파이널’ 진출 기회를 잡았다. 아프리카도 기민한 움직임으로 유리한 지역에 진영을 구축했다.

하지만 해외 팀들의 반격은 거셌다. 담원은 ENCE와 교전에서 패배하면서 무너졌다. 아프리카는 살아남은 부리람의 한 선수를 체크하지 못하고 전투 후 빠른 대응에 실패했다. 결국 치킨은 피해가 막심한 ENCE를 제압했던 E36이 차지했다.

‘미라마’ 전장에서 벌어진 마지막 6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산 마틴’ 서쪽의 봉우리로 이동했다. 이번 라운드는 오랜만에 T1이 기회를 잡았다. 봉우리를 끼고 진영을 구축한 T1은 4인 전력을 보존한 채로 기회를 엿봤다. 자기장 운이 조금만 더 따라준다면 충분히 치킨이 가능했다. 아프리카는 스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데토네이션의 자리를 빼앗고 서클 중앙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T1은 자기장이 북쪽으로 향하면서 11위로 탈락했다. 아프리카는 텐바와 마지막 전투를 벌였다. 사각지대를 이용해 텐바의 등잔 밑으로 잠입한 아프리카는 정확한 투척 무기 판단과 함께 6라운드 치킨을 확보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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