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무리뉴 "손흥민 토트넘 못 뛰면, 대표팀도 차출 불가"

박대성 기자 2021. 3. 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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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 부상을 말했다.

토트넘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하면 당연히 대표팀에서도 뛸 수 없었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친선전, 공식전은 중요하지 않다. 다음 주에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토트넘에서 뛰지 못한다면, 당연히 대표팀에서도 뛸 수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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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가운데)이 아스널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 부상을 말했다. 토트넘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하면 당연히 대표팀에서도 뛸 수 없었다.

영국 '풋볼런던'은 17일(한국시간)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손흥민 부상에 관심이 쏠렸다. 토트넘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하면 대표팀 차출도 없었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친선전, 공식전은 중요하지 않다. 다음 주에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토트넘에서 뛰지 못한다면, 당연히 대표팀에서도 뛸 수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손흥민은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 선발이었다.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과 토트넘 최전방에 배치돼 수비를 흔들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뛰었다. 토트넘은 아스널 공격을 막으면서 역습 한 방을 노렸는데, 전반 17분에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손흥민이 토비 알더베이럴트 롱 패스를 받으러 뛰어가는 도중에 문제가 생겼다.

스프린트 뒤에 허벅지 뒷부분 근육을 만지며 인상을 찌푸렸다. 공격 전개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 누워 사인을 보냈다. 더 뛸 수 없다고 판단했다.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근육 부상은 쉽지 않다. 손흥민은 빠르게 회복하는 선수지만,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겠다. 지난 경기에서 30분의 휴식을 줬지만 60분을 뛰었다. 경기가 누적되면서 일어난 일"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2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10년 만에 한일전이 열린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일단 손흥민을 뽑았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스널전을 보면서 부상을 확인했다. 아직 부상 정도나 검사 결과에 대해 토트넘 구단과 협의 중이다. 기다리는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명단에서 제외할지 포함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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