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370명, 어제보다 48명↓..18일 400명 안팎 예상(종합)

신선미 2021. 3. 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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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지속하면서 1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0명으로 집계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 많으면 400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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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4명-경기 122명-인천 21명 등 수도권 267명, 비수도권 103명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신선미 권준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지속하면서 1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8명보다 48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67명(72.2%), 비수도권이 103명(27.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4명, 경기 122명, 경남 31명, 인천 21명, 대구 14명, 충남 13명, 강원 10명, 전북 9명, 충북 7명, 부산·울산·경북 각 5명, 광주·대전·세종·제주 각 1명이다.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 많으면 400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1명이 늘어 최종 46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잇단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이후 300∼400명대로 감소했으나, 최근 들어 다시 재확산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1주일(3.11∼17)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을 기록하며 일평균 445명꼴로 나왔다.

이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27명으로,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재진입한 상태다.

코로나19 검사받는 고성군청 직원 (강원 고성=연합뉴스) 17일 발생한 군청 직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군청 직원들이 고성군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2021.3.17 [고성군청 직원·재판매 및 DB 금지] momo@yna.co.kr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직장, 어린이집, 음식점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로는 ▲ 서울 영등포구 빌딩(누적 23명) ▲ 광진구 가족-어린이집(18명) ▲ 경기 광주시 재활용의류선별업(14명) ▲ 성남시 유흥업소(32명) ▲ 구리시 건물청소업체(11명) ▲ 인천 남동구 음식점(12명) ▲ 전북 완주군 제약회사(19명) ▲ 대구 중구 사업장(12명) 등이 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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