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2연패' 김호영 감독, "공격력에서 숙제를 남겼다"

정지훈 기자 2021. 3. 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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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연패의 늪에 빠진 광주FC의 김호영 감독이 공격 전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광주FC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에서 FC서울에 1-2로 역전패했다.

김호영 감독 역시 제주를 경계하며 "제주는 피지컬이 뛰어나고,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한다. 광주를 내려갔다가 제주로 가야 한다. 체력적인 상황을 보고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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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정지훈 기자= 리그 2연패의 늪에 빠진 광주FC의 김호영 감독이 공격 전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광주FC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에서 FC서울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승점 3점과 함께 리그 9위로 내려갔다.

경기 후 김호영 감독은 "수세에서 공세로 나갈 때 빠르고 정확하게 나가 찬스를 만들려고 했다. 수비에서는 좋았지만 공격에서 실수가 나왔다. 중간에 끊기는 상황이 반복됐고, 체력 저하가 왔다. 공격으로 나가는 과정이 아쉬웠다. 그래도 선수들은 충분히 최선을 다해줬다. 재정비를 해서 공격적인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반 초반은 광주가 주도권을 잡으며 김주공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곧바로 나상호의 동점골이 나왔고, 후반에는 서울이 기성용을 투입하며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주도권을 내준 광주가 결국 기성용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호영 감독은 "상대와 중원 싸움에서 밀렸기 때문에 김종우를 이른 시간에 교체 했다. 피로 누적도 있었다. 높이를 이용한 공격이 효과적이라 판단했기 때문에 펠리페를 넣었다. 김종우가 못 했다기보다는 전력적인 접근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호영 감독은 새 외국인 선수 알렉스의 합류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수비에서 제공권이나, 빌드업이 좋아질 것이다. 공격에서는 볼을 소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두 외국인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2연패의 늪에 빠진 광주의 다음 상대는 제주다. 수비력이 좋은 팀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다. 김호영 감독 역시 제주를 경계하며 "제주는 피지컬이 뛰어나고,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한다. 광주를 내려갔다가 제주로 가야 한다. 체력적인 상황을 보고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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