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에 100만원.. 추경 2조5000억 늘어난다

파이낸셜뉴스 2021. 3. 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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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17일 국회 농해수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농업인·어업인·임업인에 대한 보편적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을 포함한 추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당초 이번 재난지원 예산 총액 19조5000억원 가운데 실제 추경은 15조원 규모로 책정됐지만,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확장으로 추경 규모도 최종 증액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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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17일 국회 농해수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농업인·어업인·임업인에 대한 보편적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을 포함한 추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당초 이번 재난지원 예산 총액 19조5000억원 가운데 실제 추경은 15조원 규모로 책정됐지만,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확장으로 추경 규모도 최종 증액될 전망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체위는 헬스트레이너들에게도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민간 실내체육시설 인건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추경 예산 2459억원을 증액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가 4차 재난지원금에 농민을 포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 문재인 대통령도 농민지원 예산안 마련을 국회에 요청한 가운데, 농해수위는 농민 등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약 1조6000억원을 증액했다.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는 소위를 통해 산업부 소관 추경안에서 2202억원, 중기부 소관 추경안에서 3917억원이 각각 순증돼 전체회의 논의에 돌입했다.

이 내용이 추경안에 모두 반영될 시 문체위, 산자위, 농해수위 등 3개 상임위의 증액 규모만 합쳐도 2조5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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