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기성용 두 경기 연속 결승골' FC서울, 2연승 포효

이성필 기자 2021. 3. 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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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골 승부에서 FC서울이 기성용의 힘으로 웃었다.

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도 30분 오스마르가 왼발로 슈팅했지만, 윤보상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성용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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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이 17일 광주FC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한 골 승부에서 FC서울이 기성용의 힘으로 웃었다.

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9점에 도달한 서울은 오는 주말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를 앞두고 분위기를 살릴 기회를 얻었다. 광주는 3점에 그쳤다.

전반 시작과 함께 광주 김종우의 슈팅이 터졌지만, 양한빈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서울도 30분 오스마르가 왼발로 슈팅했지만, 윤보상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하지만, 광주가 먼저 골맛을 봤다. 36분 김주공이 페널티지역 안을 돌파하다 고광민에게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김주공은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서울도 응수했다. 40분 나상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밖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것이 수비 발과 윤보상의 손에 맞고 꺾여 골이 됐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성용을 내보냈다.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논란을 법적 대응으로 응수하겠다고 선언한 뒤였지만, 자신의 능력을 뽐내겠다는 의지가 분명했다.

기성용은 7분과 10분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다. 윤보상이 선방해 기성용의 골이 되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시간은 많았다.

서울은 17분 조영욱을 빼고 정한민을 넣어 공세를 강화했다. 광주도 27분 엄지성을 넣어 대응했다.

결국, 38분 기성용이 승부를 갈랐다. 윤종규의 패스를 받아 아크 왼쪽에서 왼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인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이었다. 기성용은 환호했고 서울도 승점 3점에 기뻐했다.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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