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 "불공정 매각 철회"..공정위 천막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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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현대중공업그룹에 회사 매각을 반대하며 17일부터 세종시에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애초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는 이날 공정위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매각 반대 시민 10만 명 서명지를 전달하려 했지만, 거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취소했다.
앞서 노조와 매각반대 대책위는 지난달 22일부터 시민 서명 운동에 돌입했고, 3주 만에 거제 시민 24만 명 중 10만 명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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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는 이날 공정위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매각 반대 시민 10만 명 서명지를 전달하려 했지만, 거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취소했다.
앞서 노조와 매각반대 대책위는 지난달 22일부터 시민 서명 운동에 돌입했고, 3주 만에 거제 시민 24만 명 중 10만 명이 서명했다.
대우조선 지회는 "공정위가 대우조선 매각을 선제적 불허할 때까지 끝장 농성은 진행할 것"이라며 "2년을 끌어온 대우조선 불공정 매각을 전면 철회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 지회는 지난 3일부터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도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앞서 대우조선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2019년 1월 31일 대우조선해양을 동종 경쟁 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그해 3월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고, 국내외 기업결합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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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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