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방학에도 돌봄서비스..화성·파주·광명시, 초등생 대상 맞춤형 아동센터 운영

경태영 기자 2021. 3. 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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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농촌형' 6월 개원

[경향신문]

경기도는 17일 화성시, 파주시, 광명시 등 3곳에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를 개관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평일 주간과 공휴일, 방학 기간 초등학생(만 6~12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센터는 정원 20명 규모로 센터당 3명의 아동돌봄 전문 종사자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방과 후인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형에 따라 등교 전 돌봄, 저녁 돌봄, 방학 돌봄, 토요일 돌봄 등 다양한 틈새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별 위치는 화성시 향남읍 언덕마을 18단지 내, 광명시 소하동 소하휴먼시아 4단지 내, 파주시 운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전화상담(031-220-394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앞서 2019년 도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대도시형, 산업단지형, 복합형, 농촌형 등 4개 유형별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설치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설치 희망 시·군을 공모한 바 있다. 그 결과 화성시(대도시형), 광명시(복합형), 파주시(산업단지형)가 각각 선정돼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다. 농촌형 지역으로 선정된 여주시에는 6월 중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하게 돌봄받을 권리를 위해 촘촘하고 안정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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