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한미동맹, 동북아 안정 핵심축..한미일 안보협력, 북핵 대응에 중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오늘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회담을 열고 한미동맹이 동북아 평화 안정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은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등에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서욱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강력한 대북 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양국 간 군사동맹으로서의 결속력을 앞으로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상호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동맹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굳건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 한미 양국의 호혜적 협력을 선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오스틴 장관은 지난 70년 이상 공고했던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여전히 철통같고, 한미동맹은 동북아,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지역, 전 세계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 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 안보와 안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 곳이며, 중국과 북한의 전례 없는 위협으로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만큼, 대한민국 국방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 방위비 분담금 협정 가서명은 미국의 민주주의 동맹을 재활성화하고 현대화하려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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