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證 "해외주식MTS 먼저 준비"
신유경 2021. 3. 17. 17:51
주식거래앱 연내출시 잰걸음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 주식보다 해외 주식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먼저 선보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연내 MTS를 출시할 예정이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해외 주식 MTS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고위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더 빨리 선보일 수 있는 해외 주식 MTS 거래서비스를 먼저 선보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라며 "다만 개발자들 테스트 과정에서 일정에 변화가 생길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해외 주식 MTS의 경우 국내 주식 MTS보다 구축에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 해외 주식이 국내 주식보다 사용자가 적고 주문체결 과정이 더 간단하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의 경우 신용대출과 증거금 제도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소수점 매매가 현재 해외 주식에 한해 가능하다는 점도 카카오페이증권이 해외 주식 MTS 구축을 우선시 하는 이유다. 지난 4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국내 주식 소수점매매 토론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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