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여름에 신뢰할 수 없는 산체스 교체 원해" [英매체]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3.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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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왼쪽)가 15일 아스널전에서 상대 공격수 라카제트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토트넘이 올 여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25)의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7일 토트넘 소식통의 말을 인용 “무리뉴 감독은 신뢰할 수 없는 산체스를 여름에 교체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2017년 아약스에서 4200만 파운드(약 661억원)의 고액 이적료로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산체스는 지난 4년간 꾸준히 경기에 나섰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을 치르면서 여러차례 그의 플레이에 눈살을 찌푸렸다. 상대에 무모한 도전을 하거나 잦은 실수로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이 이어진 탓이다. 산체스는 지난 15일 북런던더비 아스널전에서도 페널티킥의 빌미를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만들었다.

이 매체는 “무리뉴에게 산체스의 회복 속도와 용기는 그의 경기의 다른 측면을 보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토트넘 구단 내부에서는 산체스가 4년 동안 기대했던 만큼 향상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무리뉴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올 여름 수비수 찾기에 열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산체스는 올 시즌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에릭 다이어와 함께 센터백으로 활약했으나 이들에 비해 다소 밀리는 형국이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4경기 출전에 그친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센터백 조 로든을 영입했지만 그는 5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로든은 아직 토트넘에서 적응 과정에 있고 산체스는 여전히 미덥지 못하다.

지난 여름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밀란), 김민재(베이징) 등에 관심을 보냈던 토트넘은 올 여름에도 검증된 센터백 영입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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