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국립횡성숲체원, 유아·가족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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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횡성숲체원은 봄철을 맞아 유아·가족 대상 숲 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만 3∼5세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가족 및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꿈드림(林) 유아 숲 캠프'는 개정된 누리과정을 반영해 유아 주도형 놀이 중심의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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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국립횡성숲체원은 봄철을 맞아 유아·가족 대상 숲 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족 단위 소규모·저밀도 숲 체험에 대한 수요 충족 차원에서 마련됐다.
만 3∼5세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가족 및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꿈드림(林) 유아 숲 캠프'는 개정된 누리과정을 반영해 유아 주도형 놀이 중심의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계절마다 바뀌는 숲 해설 프로그램과 가족 레크리에이션, 자연물을 활용한 가족 액자 만들기 등을 통해 숲을 오감으로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랑이 솔솔 우리 잣 가족 캠프'는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진행된다.
숙박형은 청정 잣나무 숲에서 숲 해설과 잣 강정 만들기, 미션 레이스 등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놀거리로 이루어졌다.
당일형으로 운영되는 4월 가족 캠프는 식목 주간을 맞이해 나무 심기 프로그램과 '봄꽃 사진관'이 포함될 예정이다.
캠프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https://hoengseong.fowi.or.kr) 또는 횡성숲체원 SNS(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숲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의 창의력 증진과 생태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확대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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