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2년 연속 압도적 득점 1위 디우프. 다음시즌도 인삼공사와? "아직은 모른다"

권인하 2021. 3. 17.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와 외국인선수 디우프가 3년 연속 동행을 할 수 있을까.

인삼공사에서 디우프는 절대적인 선수였다.

지난 시즌 득점 1위에 올랐던 디우프는 이번 시즌에도 963점을 기록해 2위 IBK기업은행 라자레바(867점), 3위 GS칼텍스 러츠(854점)를 제치고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디우프의 활약 덕분에 인삼공사는 GS칼텍스를 3대1로 누르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인삼공사 디우프가 GS 칼텍스 문명화와 문지윤의 블로킹에 맞서 스파이크 공격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3.16/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와 외국인선수 디우프가 3년 연속 동행을 할 수 있을까.

인삼공사에서 디우프는 절대적인 선수였다. 지난 시즌 득점 1위에 올랐던 디우프는 이번 시즌에도 963점을 기록해 2위 IBK기업은행 라자레바(867점), 3위 GS칼텍스 러츠(854점)를 제치고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라자레바와 96점의 압도적인 차이였다.

디우프는 16일 GS칼텍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도 풀타임 출전을 하며 혼자 39점을 뽑았다. 팀 전체 득점인 81점의 절반 가까이를 디우프가 기록한 것. 이미 5위로 순위가 결정된 상태였고, 상대인 GS칼텍스도 우승이 결정돼 러츠 등 주전을 빼고 경기했음에도 디우프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스파이크를 날렸다. 디우프의 활약 덕분에 인삼공사는 GS칼텍스를 3대1로 누르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디우프는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팀 성적에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내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디우프는 "우리 팀이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꼴찌는 면해 다행이다"라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풀타임 출전한 것에 대해 디우프는 "순위가 결정됐다고 해도 시즌이 끝난 게 아니라 1경기가 남았다. 항상 집중을 하고 있는 데 해야하는 경기이기에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했다"라고 말했다.

가장 궁금한 것은 다음 시즌 행보다. 디우프는 "나도 아직은 모른다. 지금은 이르다"면서 "한국에서 시즌을 더 하려면 오퍼를 받아야 한다. 지금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은 "긍정적인 대화가 오가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트라이아웃에 나오는 선수도 체크해보고 더 좋은 선수가 있다면 바꿀 수도 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폭넓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일에 이탈리아로 돌아가는 디우프는 "이탈리아는 코로나19가 심각하다. 일단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4월부터 활동할 수 있는데 격리하면서 뭘 할 지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수제 금장 퍼터' 82% 할인, 99,000원 판매! 20개 한정
“기성용 성폭행? 대국민 사기극” 충격의 음성파일
안정환 “전희철에게 맞아 죽을 뻔, 현주엽이 도와 살았다”
유명 배우 식인 폭로 전여친 “정말 무서워…안전하지 않았다”
김혜선 “독일인 남편과 위장결혼? 다른 사람 사랑해”
여배우, 시상식 중 드레스 던지고 벌거벗은 이유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유미 '설거지' 하다가 밟고만 있었는데, '다리'가 예뻐져
'BTS'는 '레모나' 먹고, 전세계 스타들이 먹는 '스테미너' 음식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