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효진, 4월18일 결혼.."배구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재상 기자 2021. 3. 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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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간판' 양효진(32)이 결혼한다.

양효진은 오는 4월18일 일반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007-08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양효진은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다.

이번 시즌 아쉽게 '봄 배구'에 진출하지 못한 양효진은 결혼 이후에도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 합류해 도쿄올림픽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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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이 4월 18일 결혼식을 올린다.(현대건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간판' 양효진(32)이 결혼한다.

양효진은 오는 4월18일 일반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양효진은 수 년 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양효진은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인해 놀라신 분들도 많았는데, 주위에서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배려심 많고, 이해심 많은 남편을 맞이하게 됐다. 행복한 결혼 생활과 함께 운동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7-08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양효진은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다.

2009-10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11년 연속 여자부 블로킹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도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를 견인하며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아쉽게 '봄 배구'에 진출하지 못한 양효진은 결혼 이후에도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 합류해 도쿄올림픽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양효진이 4월 18일 결혼식을 올린다.(현대건설 제공) © 뉴스1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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