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시범경기 첫 타점 신고

정세영 기자 2021. 3. 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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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증세로 이틀 쉰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아울러 김하성은 2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타점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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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 말 안타를 날리고 있다. AP뉴시스

몸살 증세로 이틀 쉰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김하성은 몸살 증세로 지난 15일 신시내티 레즈전과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결장했다. 이틀 동안 휴식을 한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을 0.111에서 0.150(20타수 3안타)으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실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하성은 1회 초 화이트삭스의 1번 타자 팀 앤더슨의 타구를 잡은 뒤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다행히 샌디에이고 조 머스그로브가 삼진 2개와 땅볼 1개로 위기를 넘겨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2회 수비 때 무사 1루에서 예르민 메르세데스의 타구를 잡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1루수 에릭 호스머와 호흡을 맞춰 병살타를 연결하며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인 2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하성은 1-3으로 뒤진 4회 2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김하성의 중견수 방면으로 흐르는 타구가 상대 유격수 앤더슨을 맞고 튀었다. 이 타구는 처음에는 실책으로 판정됐으나 안타로 정정됐다.

김하성은 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12일 만에 안타를 날렸다. 아울러 김하성은 2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타점도 수확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다음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 타석에서 2루를 훔치다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7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에 3-4로 졌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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