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오삼광빌라' 려운 "데뷔 5년, 지금부터가 시작"

양소영 2021. 3. 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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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은 2017년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려운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자 "제 원동력은 촬영장에서 얻는 것 같다. 상대방과 호흡을 주고받으면서 연기할 때, 내가 정말 그 캐릭터가 된 것 같은 묘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그게 연기의 매력인 것 같다. 그리고 가족이다. 가족들도 지치지 않고 배우 활동을 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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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이 데뷔 5년을 되돌아봤다. 제공|럭키컴퍼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려운은 2017년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닥터 프리즈너’ ‘18 어게인’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그는 출연작 중 실제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를 묻자 ‘18어게인’의 홍시우를 꼽았다. 그는 “시우는 저와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연기함에 있어 더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우가 농구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아가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삼광빌라’ 라훈이와 싱크로율은 50%인 것 같다. 평상시의 모습만 봤을 때는 라훈이는 굉장히 밝고 명랑하고 높은 텐션을 가진 친구다. 리액션만 봐도 그렇지 않나. 근데 평소 제 모습은 생각보다 말도 많지 않다. 그래도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고, 미래에 대해 걱정이 많은 부분 등 삶의 가치관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래서 싱크로율은 50% 정도 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려운이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를 언급했다. 제공|럭키 컴퍼니

데뷔 5년 차를 맞이한 그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다. 처음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할 때 연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 목표였다. 계속해서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새 뒤돌아봤을 때 잘 걸어왔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계속해서 “작품 공백기간이 있었을 때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다. 그때 지인이 ‘온파이어’라는 책을 추천해줬다. 생각의 전환 계기가 되었고 매일 아침마다 명상을 시작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려운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자 “제 원동력은 촬영장에서 얻는 것 같다. 상대방과 호흡을 주고받으면서 연기할 때, 내가 정말 그 캐릭터가 된 것 같은 묘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그게 연기의 매력인 것 같다. 그리고 가족이다. 가족들도 지치지 않고 배우 활동을 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많다는 려운은 “‘남자가 사랑할 때’ ‘지금 만나러 갑니다’ ‘타이타닉’ ‘노트북’ 같은 드라마나 영화 등에 많이 도전해보고 싶다. 지금은 정말 영화 같은 사랑을 표현해보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황인엽 형과 다시 호흡해보고 싶다. 일전에 ‘18어게인’에서 촬영을 같이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우리끼리 있을 때 브로맨스 느낌으로 작품을 같이하게 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다른 역할로 한번 더 호흡을 맞춰볼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려운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제공|럭키컴퍼니

예능 출연도 해보고 싶단다. 려운은 “tvN ‘윤스테이’ 같이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은 해보았다. ‘신서유기’는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어서 한번 나가보고 싶기도 하다. 볼 때마다 너무 웃기다. 개그코드가 잘 맞는다. 게임에 자신은 없지만 승부욕이 있어 한번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올해 목표로 “내면의 성장”을 꼽은 려운은 “책도 많이 보고 나 자신에 대해 많이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그리고 주어진 작품을 최선을 다해 잘 소화해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안주하지 않으려고 한다.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하려고 한다. 아직 세상에는 내가 경험해야 할 일들이 훨씬 많다. 하나씩 보고 듣고 느끼고 하다보면 앞으로 표현해나갈 다양한 캐릭터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천의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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