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 감독, 2022년에도 토론토 지휘봉 잡는다

2021. 3. 1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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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찰리 몬토요(56) 토론토 감독이 2022시즌에도 지휘봉을 잡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7일(한국시각) "몬토요 감독과의 2022시즌 구단 옵션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몬토요 감독은 2019년부터 토론토의 감독직을 맡았다. 이전까지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벤치 코치를 맡았고 마이너리그 여러 레벨의 감독직을 수행하며 '내공'을 다졌다.

몬토요 감독이 지휘봉을 처음 잡은 2019년에는 토론토가 67승 95패(승률 .414)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으나 젊은 유망주들이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것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지난 해에는 토론토 구단이 FA 시장에서 류현진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몬토요 감독에게 힘을 불어 넣었고 토론토는 32승 2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토론토는 여전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카반 비지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 팀의 미래를 짊어질 든든한 유망주 군단을 보유하고 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조지 스프링어, 마커스 세미엔 등을 FA로 영입하면서 거액의 투자를 아끼지 않아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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