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토론토, 몬토요 감독에게 2022년까지 팀 지휘봉 맡겼다

김진회 2021. 3. 1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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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찰리 몬토요 감독(56)에게 2020년까지 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17일(한국시각) 구단 화상 기자회견를 통해 몬토요 감독의 2020년 계약 옵션 실행을 발표했다.

2019년 존 기븐스에 이어 제18대 토론토 사령탑에 부임해 생애 첫 메이저리그 팀 수장이 된 몬토요 감독은 지난 2년간 99승12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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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찰리 몬토요 감독(56)에게 2020년까지 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17일(한국시각) 구단 화상 기자회견를 통해 몬토요 감독의 2020년 계약 옵션 실행을 발표했다. 앳킨스 단장은 "장기적인 관점이다. '한 번 지켜보자'는 식의 접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2019년 존 기븐스에 이어 제18대 토론토 사령탑에 부임해 생애 첫 메이저리그 팀 수장이 된 몬토요 감독은 지난 2년간 99승123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안정적인 세대교체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몬토요 감독은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팀당 60경기 초미니 시즌을 치러 32승28패(승률 0.533)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 최종 후보까지 오르기도.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몬토요 감독은 2015년 탬파베이 레이스 3루 코치를 역임하기 전 20년간 탬파베이에서 코치로 많은 역할을 수행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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