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제원 "이성 잃었어! 허접한 가짜뉴스" vs 신동근 "협박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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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사법위원회에서 4·7 재보궐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엘시티 의혹'을 놓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돌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과 함께 박형준 후보가 가족 명의로 엘시티 아파트를 보유했다는 의혹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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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법제사법위원회에서 4·7 재보궐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엘시티 의혹'을 놓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돌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과 함께 박형준 후보가 가족 명의로 엘시티 아파트를 보유했다는 의혹을 언급했다.
신동근 의원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박형준 후보를 보니까 대마도까지 보이는, 아주 뷰가 좋은 75평짜리를 가지고 있더라"며 "공직에 나가려는 사람은 있는 것도 팔지 않나. 그런데 이 양반은 굳이 이걸 작년에 샀다. 그러면서 부산시장 공천받고 그렇게 나가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법안 160여 개를 통과시킨다고 해서 발언을 삼가려고 했는데 민주당이 이성을 잃은 듯하다"며 "부산시장 선거 패색이 짙어지니 법사위에까지 허접하기 짝이 없는 가짜뉴스를 가져와서 퍼뜨린다"고 반발했다.
장제원 의원은 "박형준 후보를 흔들려고 온갖 공작질을 하더니 하다 하다 안 되니 멀쩡한 캠프 조력자까지 정상적으로 매입한 집을 가지고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며 "선거 앞두고 이렇게 흑색선전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범죄자들은 법무부에서 처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진욱 공수처장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이 국회의원이다. 엄단해야 한다"며 "선거사범, 특히 고위공직자 가짜뉴스 유포 문제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근 의원은 "동료 의원에게 허접하다니"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장제원 의원은 "들으라"고 했다. 회의장엔 고성이 오갔다.
다시 신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동료의원에게 허접하다고 했다. 허접한 의원 신동근이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뭐가 가짜뉴스냐. 매입한 것은 사실 아니냐"며 "공수처장에게 수사하라고 협박하는 거냐. 3선 의원이나 되면서 동료 의원의 의정 활동에 협박하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중에 정권 잡아서 여당 되면 무서워서 큰일 나겠다. 사과해라"고 맞섰다.
yss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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