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주도 코로나 기원 조사 보고서 또 지연.."명확한 설명 없어"

김광태 2021. 3. 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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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주도로 중국 우한(武漢)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대한 보고서가 또다시 연기됐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그 보고서는 정말로 준비가 안 됐다"며 "우리가 조사팀 팀원들에게 들은 것은 그 보고서가 다음 주에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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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주도의 코로나19 기원 조사팀 (CG)[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 주도로 중국 우한(武漢)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대한 보고서가 또다시 연기됐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그 보고서는 정말로 준비가 안 됐다"며 "우리가 조사팀 팀원들에게 들은 것은 그 보고서가 다음 주에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린트마이어 대변인은 조사팀이 중국 측 카운터파트와 보고서를 작성 중이라면서 "더 많은 사람이 관여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그것에 대해 발언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것을 제대로 하기를 원한다"며 "그것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보고서 발표가 연기된 이유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WHO는 기원 조사팀의 요약 보고서가 2월 중순에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가 다시 3월 15일 주에 최종 보고서와 함께 발간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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