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홍명보 감독, "제주의 수비 조직력 아주 좋았다"

김태석 2021. 3. 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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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는 소감을 남겼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 경기였고, 중요한 승부처였는데 결과가 무승부라 아쉽다. 좋은 찬스를 만들지도 못했다. 상대 수비 조직력이 아주 좋았다고 본다. 대표 선수들이 떠나기 전 마지막 경기인 대구전에서는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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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홍명보 감독, "제주의 수비 조직력 아주 좋았다"



(베스트 일레븐=울산)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는 소감을 남겼다.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6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제주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홍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했지만 아쉽게도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쳐야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 경기였고, 중요한 승부처였는데 결과가 무승부라 아쉽다. 좋은 찬스를 만들지도 못했다. 상대 수비 조직력이 아주 좋았다고 본다. 대표 선수들이 떠나기 전 마지막 경기인 대구전에서는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힌터제어·바코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미진했다는 평가에 대해, 홍 감독은 “아직 팀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감싸 안았다. 홍 감독은 “시간적으로 다소 부족했다. 앞으로 이 선수들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시간을 주려고 한다. 잘할 수 있으리라 본다. A매치 휴식기 때 선수들과 얘기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빠른 속도를 활용할 수 없도록 한 제주 수비를 상대한 교훈을 얻고자 했다. 홍 감독은 “우리 팀에는 빠른 선수가 많고, 상대는 그들에게 뒷 공간을 주는 걸 두려워한다. 하지만 그 공간을 막아버리면 우리는 연계 플레이를 해야만 한다. 파이브백에 뒷 공간을 침투하는 게 오늘은 잘 되지 않았다. 어려도 기술이 좋은 강윤구나 김민준이 연계 플레이에 능해 출전시켰는데, 아무래도 이청용과 김인성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향후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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