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크립트] '상대가 주춤하는 사이 부스터' 전북, 울산 제치고 '선두 등극'

반진혁 기자 2021. 3. 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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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는 울산 현대가 주춤하는 사이 부스터를 가동했고 선두에 등극했다.

전북 현대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3골을 기록하면서 10득점이 됐고, 김상식 감독이 시즌 전 선언했던 경기당 2골의 기록을 맞췄다.

전북은 경쟁자 울산이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주춤할 사이 아랑곳하지 않고 부스터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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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는 울산 현대가 주춤하는 사이 부스터를 가동했고 선두에 등극했다.

전북 현대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개막 후 5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이날 전북은 전반 4분 만에 이성윤이 행운의 득점을 터트리면서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이를 등에 업고 몰아붙였지만, 대구의 공세에 맥을 추지 못했다.

전북은 대구의 추격 의지를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전반 막판 실점을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승리가 필요한 전북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보경과 이승기를 투입하면서 2선을 강화했다.

전북은 교체 카드의 힘을 봤다. 날카로운 패스가 연결되면서 공격에 힘이 실렸고, 효율적인 공격 전개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전북은 후반 16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일류첸코와 김보경의 콤비가 빛을 발했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김보경이 드리블 돌파 이후 내줬고 이것을 일류첸코가 간결한 터치 이후 오른발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공격권을 쥐고 계속해서 대구를 몰아붙였다.

전북은 후반 25분 김보경과 일류첸코 콤비가 한 번 더 빛을 발하면서 추가골을 만들면서 격차를 벌렸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보경이 살짝 내준 볼을 일류첸코가 감각적인 터치로 대구의 수비를 허물고 이날 본인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 대구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전북은 이날 3골을 기록하면서 10득점이 됐고, 김상식 감독이 시즌 전 선언했던 경기당 2골의 기록을 맞췄다.

이와 함께, 선두 등극을 덤으로 얻었다. 선두 경쟁자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하면서 승점 2점 차로 1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경쟁자 울산이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주춤할 사이 아랑곳하지 않고 부스터를 가동했다. 그 결과 무패 행진 선두라는 값진 결과물을 얻었다.

사진=전북 현대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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