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더 강해질 전북 예고 "앞으로 골 더 많이 넣겠다" [전주 톡톡]

이승우 2021. 3. 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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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을 몰아넣으며 연승을 달린 김상식 감독이 앞으로 더 강해질 전북 현대의 공격을 예고했다.

전북 현대는 1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상식 전북 감독은 "첫 골을 빨리 넣으면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은데 오늘 그런 것 같다. 후반전 반전 카드를 만들었다. 홈에서 3골을 넣으며 펠레스코어로 승리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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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김성락 기자] 16일 오후 전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전북현대모터스와 대구FC의 경기가 열렸다.경기 시작 전 전북 김상식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전주, 이승우 기자] 3골을 몰아넣으며 연승을 달린 김상식 감독이 앞으로 더 강해질 전북 현대의 공격을 예고했다. 

전북 현대는 1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일류첸코는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다득점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는 츠바사와 세징야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패배를 면치 못했다. 

전북은 승리를 추가해 승점 13(4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뒀고, 개막 후 치른 모든 홈 경기에서 이겼다. 반면 대구는 2무 3패로 시즌 무승 고리를 끊지 못했다.  

전북은 이날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전반전 득점을 만들었다. 또한 처음으로 3골 이상을 터뜨리는 다득점 경기를 치르며 경기당 평균 2득점을 달성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상식 전북 감독은 "첫 골을 빨리 넣으면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은데 오늘 그런 것 같다. 후반전 반전 카드를 만들었다. 홈에서 3골을 넣으며 펠레스코어로 승리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개막 후 5경기 만에 10골을 터뜨리며 김상식 감독이 예고한 경기당 평균 2득점을 달성했다. "동계 훈련에서 예상한대로 초반 어려움이 있었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있었고 보답해주고 있어서 고맙다"라며 "수원FC 경기가 있고, 앞으로 2주의 시간이 있다. 준비를 잘 한다면 더 많은 골을 넣고,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전북은 이날 3득점을 몰아넣으며 공격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에 대해 "훈련에서도 이용이 조금 힘들어해서 걱정을 했다. 경기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라며 "경기가 많다보니 선수들 집중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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