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3시즌 연속 20득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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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는 모든 축구선수가 유니폼을 입고 단 한 경기만이라도 뛰기를 소망하는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다.
오직 FC바르셀로나 단 한 팀에서만 뛴 메시는 이변이 없는 한 22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새 기록의 주인이 된다.
메시는 본격적으로 1군에 안착한 2006∼2007시즌 리그에서만 14골을 기록한 뒤 2008∼2009시즌 이후로는 매 시즌에서 리그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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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 득점왕 5연패 기대감 ↑
팀 통산 767번째 최다출전 타이
이런 FC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10년 이상 팀을 이끌어온 리오넬 메시(34)가 마침내 구단 최다 출장 선수가 됐다. 그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우에스카와의 2020∼2021시즌 2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나선 767번째 경기로, 이로써 현재 카타르 알사드의 감독을 맞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의 팀 통산 최다 출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오직 FC바르셀로나 단 한 팀에서만 뛴 메시는 이변이 없는 한 22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새 기록의 주인이 된다.
2003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뒤 지속해서 세계 최고 기량을 선보였기에 가능했던 기록이다. 특히, 득점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메시는 본격적으로 1군에 안착한 2006∼2007시즌 리그에서만 14골을 기록한 뒤 2008∼2009시즌 이후로는 매 시즌에서 리그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20득점은 전 세계 어느 리그에서도 득점왕에 노릴 수 있는 수치로 매 시즌 라리가 득점 순위 최상위권에서 메시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메시가 이날 경기에서 무려 13시즌 연속 20득점 이상을 달성했다. 전반 13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 슈팅 선제골로 시즌 20호 득점을 뽑아낸 그는 후반 45분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시즌 21호째인 쐐기골을 터트려 공격의 시작과 끝을 책임졌다. 메시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4-1로 완승을 했다.
이렇게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18골)와의 격차를 3골로 벌리며 득점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갔다. 후반기로 접어들수록 득점포가 더욱 뜨거워진 상태라 2016∼2017시즌 이후 득점왕 5연패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메시의 활약 속에 시즌 초 부진했던 FC바르셀로나는 선두 추격의 속도를 더욱 높였다. 최근 4연승을 포함해 17경기 무패(14승3무)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2위(승점 59)로 선두 AT마드리드(승점 63)와의 승점 차를 4까지 좁혔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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