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리굿 조현 "요즘 왕따 이슈 유감스럽다"

김보라 2021. 3. 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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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베리굿 출신 연기자 조현이 다시 불거진 '학폭'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조현은 16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최면'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요즘 왕따, 학폭이 이슈가 됐는데 청소년 시절에 학폭은 있어서도 벌어져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유감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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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걸그룹 베리굿 출신 연기자 조현이 다시 불거진 ‘학폭’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조현은 16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최면’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요즘 왕따, 학폭이 이슈가 됐는데 청소년 시절에 학폭은 있어서도 벌어져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유감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새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 제공 스마일이엔티 캐피탈원, 제작 더프라이데이픽처스 스마일이엔티 제이커스텀그룹, 배급 스마일이엔티)은 최 교수(손병호 분)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된 도현(이다윗 분)과 친구들에게 소름 끼치는 사건이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공포 스릴러. 조현은 도현의 친구 현정을 연기했다.

이어 그녀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최면이란 소재가 재미있었지만 촬영해 나가면서 피해자와 가해자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최면을 통해 아이들의 과거를 되짚는 공포 스릴러물.

아이돌 현정을 소화한 조현은 “현정은 아이돌이라는 화려한 모습 때문에 친구들에게 질투와 시기를 받는다. 또한 최면에 걸리면서 내면의 불안한 감정을 갖고 있다. 실제로 제가 그런 감정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것을 표현하고자 레퍼런스 영화를 찾아봤다. 소재가 독특하다 보니 재미있었다. 새로운 공포물로 다가와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최재훈 감독이 7년여 전에 쓴 시나리오지만 촬영은 2020년 진행됐다. 이에 조현은 “작년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가면서 촬영했다. 함께 하신 배우들, 스태프, 감독님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공포영화) ‘링’ 같은 레퍼런스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감독님이 현장에서 디렉팅을 잘해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고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4년 걸그룹 베리굿으로 데뷔한 조현은 지난해부터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스마일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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