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두 인공지능 반도체사업 부문 평가액 2.2조원"

신기림 기자 2021. 3.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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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부문이 20억달러(약2조2600억원)에 달하는 가치로 평가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두의 AI 반도체칩 부문 '쿤룬'이 최근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고 2억달러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받았다고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로이터 소식통은 "바이두가 AI 반도체 설계력을 상용화할 계획으로 해당 사업부문을 분사할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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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부문이 20억달러(약2조2600억원)에 달하는 가치로 평가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두의 AI 반도체칩 부문 '쿤룬'이 최근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고 2억달러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받았다고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바이두는 로이터에 보낸 성명을 통해 "쿤룬 칩사업이 최근 자금 유치를 완료했다"면서도 누가 투자했는지, 자금을 얼마나 유치했는지, 밸류에이션은 얼마로 평가받았는지에 대해 함구했다.

하지만 로이터 소식통에 따르면 쿤룬 투자자들은 중국 사모펀드 'CITIC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s)', 레전드캐피털, 오리자화(Oriza Hua)라고 불리는 산업펀드 등 3곳이다.

이번 자금유치는 바이두가 AI 반도체를 설계하고 제조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로이터는 봤다.

쿤룬반도체는 현재 바이두가 개발중인 전기차와 클라우딩 컴퓨팅에 사용되고 있다.

로이터 소식통은 "바이두가 AI 반도체 설계력을 상용화할 계획으로 해당 사업부문을 분사할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뉴욕 증시의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두는 홍콩에서 2차 상장을 위한 30억달러 자금조달을 지난주 시작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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