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의심' 파트리시우, 위기 넘겼다.."부상 장면 정확히 기억해"

이현호 기자 2021. 3. 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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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튼 골키퍼 루이 파트리시우(33)가 의식을 되찾았다.

울버햄튼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1로 패했다.

파트리시우는 올 시즌 울버햄튼의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 베테랑 골키퍼다.

울버햄튼 누누 고메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파트리시우가 괜찮아졌다. 부상 장면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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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울버햄튼 골키퍼 루이 파트리시우(33)가 의식을 되찾았다.

울버햄튼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 부진에 빠졌다.

이날 울버햄튼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는데 그중 골키퍼 자리에 파트리시우를 선발 출전시켰다. 파트리시우는 올 시즌 울버햄튼의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 베테랑 골키퍼다. 이번 시즌이 울버햄튼에서 보내는 세 번째 시즌이다. 이 세 시즌 동안 단 1경기에만 결장하고 모든 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막판에 파트리시우가 큰 충돌을 입었다. 같은 팀 수비수 코너 코디의 무릎에 머리를 부딪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과거 페트르 체흐(당시 첼시) 골키퍼가 머리 부상을 입은 장면과 비슷했다. 곧바로 울버햄튼 의무팀이 들어와 파트리시우를 체크했고 파트리시우는 들것에 실려 나갔다.

다행히도 파트리시우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울버햄튼 누누 고메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파트리시우가 괜찮아졌다. 부상 장면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뇌진탕 부상으로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아스널 원정경기에서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머리를 다쳤다. 당시 히메네스는 아스널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 머리끼리 충돌해 쓰러졌다. 히메네스는 뇌진탕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재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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