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래쉬포드보다 빠른' 선수가 있다..그 주인공은?

이현호 기자 2021. 3. 16.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마커스 래쉬포드(23)보다 앞서가는 선수는 누구일까.

그는 "나는 항상 같은 선수를 지목한다. 금메달은 언제나 다니엘 제임스가 받을 것이다. 은메달은 래쉬포드와 내가 받지 않을까. 동메달은 악셀 튀앙제브가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쇼는 "경쟁으로 인해 모든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우리 같은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모든 포지션이 그렇다. 훈련장에서 100%를 보여주지 못하면 감독님은 곧바로 주전을 바꿀 것"이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마커스 래쉬포드(23)보다 앞서가는 선수는 누구일까.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역습 전술을 강조하는 지도자다. 따라서 공격수들의 발이 빨라야 솔샤르 감독의 축구 철학이 실현될 수 있다.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대표적인 공격수로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 다니엘 제임스 등이 있다.

이들 중에서도 특히 빠른 선수는 누구일까. 올해로 8년째 맨유에서 뛰고 있는 측면 수비수 루크 쇼가 맨유에서 가장 빠른 선수에 대해 들려줬다. 쇼는 15일 맨유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맨유 선수들끼리 100m 달리기를 하면 누가 금메달을 따나요?"라는 물음이 있었다.

쇼의 대답은 명확했다. 그는 "나는 항상 같은 선수를 지목한다. 금메달은 언제나 다니엘 제임스가 받을 것이다. 은메달은 래쉬포드와 내가 받지 않을까. 동메달은 악셀 튀앙제브가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2019년 여름 스완지시티(당시 2부)를 떠나 맨유로 이적해온 측면 공격수다. 170cm 단신이며 웨일스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자원이다. 영입 당시에는 제임스가 유명한 선수가 아니었기에 모두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리그 데뷔전이던 첼시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켜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후 성실하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라커룸에서 어떤 선수가 책임지고 음악을 재생하냐는 질문에 루크 쇼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프레드가 음악을 튼다. 주로 포르투갈, 브라질 음악이 재생된다. 하지만 브루노는 다른 선수들의 취향을 존중하며 영어 노래도 틀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된 알렉스 텔레스에 대해서도 말했다. 텔레스는 쇼와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경쟁자다. 쇼는 "경쟁으로 인해 모든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우리 같은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모든 포지션이 그렇다. 훈련장에서 100%를 보여주지 못하면 감독님은 곧바로 주전을 바꿀 것"이라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