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아자르 부상, 레알에서만 왜? 설명이 안된다"

김경무 2021. 3. 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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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49) 레알 마드리드(레알) 감독이 최근 허리 부상을 당한 측면공격수 에덴 아자르(30)에 대해 다시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아자르의 부상을 설명할 수 없다"고까지 했다.

지단 감독은 아자르에 대해 "무슨 일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레알에 입단하기 전까지 한번도 부상을 당한 적이 없었거나 부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그를 돕고 싶고, 그가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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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아탈란타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레알 마드리드 오기 전에 그는 거의 부상 당한 적이 없다. 그런데 왜 우리 팀에서?”

지네딘 지단(49) 레알 마드리드(레알) 감독이 최근 허리 부상을 당한 측면공격수 에덴 아자르(30)에 대해 다시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아자르의 부상을 설명할 수 없다”고까지 했다. 지난 2019년 첼시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아자르는 25경기에 출전했으며, 잦은 부상으로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아자르는 지난 13일 엘체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경기(레알 2-1 승리)에 후반 투입돼 1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는데, 허리 통증이 도졌다. 이 때문에 그는 17일(오전 5시·한국시간) 홈에서 열리는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최종 2차전에 나올 수 없게 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을 애먹이고 있는 에덴 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레알은 핵심 미드필더인 카세미루도 1차전 때 받은 옐로카드로 경고가 누적돼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돼 비상이 걸렸다. 레알은 지난달 16강 원정 1 차전에서 1-0으로 이겼으나 아직 8강 진출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단 감독은 아자르에 대해 “무슨 일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레알에 입단하기 전까지 한번도 부상을 당한 적이 없었거나 부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그를 돕고 싶고, 그가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할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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