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신흥 아이콘 김해준·이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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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카페 사장 최준(김해준)에 '준며들고', 이영지의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 마!"를 따라 외친다면 당신도 '요즘 사람'이다.
최준을 연기하는 개그맨 김해준과 래퍼 이영지가 독특한 개성으로 SNS와 유튜브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준은 개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느끼한 카페 사장을 연기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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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은 개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느끼한 카페 사장을 연기해 이름을 알렸다. 여성과 영상통화로 ‘썸’을 타는 콘셉트의 영상으로 최대 250만 조회수를 얻었다. “꼬마 아가씨” “어, 예쁘다” “철이 없었죠” 등 유행어도 여럿이다. 툭하면 애교 섞인(?) 목소리로 흥얼거리는 폴킴의 ‘커피 한 잔 할래요’, 적재의 ‘별 보러 가자’도 화제에 올렸다. 그에게 서서히 스며든다는 의미의 ‘준며든다’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최근 한 샌드위치 브랜드 광고모델로 발탁되는 등 광고계의 주목도 받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밈’(인터넷상 유행 콘텐츠) 현상으로까지 번진 ‘최준 열풍’은 스타들까지 움직이고 있다. 그룹 샤이니의 태민은 직접 패러디 영상을 찍었고, 폴킴과 적재는 김해준과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각각 내놨다.
이영지는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 특히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구수한 말투로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 마”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강조한 영상이 유행하면서 ‘호감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 등과 함께 만든 코믹한 패러디 영상도 온라인상에서 끊임없이 공유되고 있다.
인기를 발판삼아 새로운 ‘예능 스타’로 꼽히고 있다. 앞서 MBC ‘놀면 뭐하니?’에 이어 4월3일 KBS 2TV ‘컴백홈’에 고정 출연하면서 방송인 유재석과 연달아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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