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영석 의원, '투기' 의혹 부천 땅에 갑자기 '감자' 심었다?

김지영 기자 2021. 3. 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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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로 지정된 부천 대장지구의 땅과 건물을 사전에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해당 토지에 농작물을 심었다는 주민들의 목격담이 나왔다.

16일 국민일보는 대장지구 인근 주민들의 발언을 종합해 최근 서 의원이 지인들과 밭에 감자 등을 심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서 의원은 2015년 경기 부천시 고강동 토지 877㎡와 351㎡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을 지인 A씨와 절반씩 매입한 것으로 지난 12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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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부천 대장지구의 땅과 건물을 사전에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해당 토지에 농작물을 심었다는 주민들의 목격담이 나왔다.

16일 국민일보는 대장지구 인근 주민들의 발언을 종합해 최근 서 의원이 지인들과 밭에 감자 등을 심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는 서 의원 소유로 알려진 밭에는 감자 묘목이 심겨 있었고 주민들은 지난 14일 서 의원과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온 종일 작업을하는 것을 목격했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이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서 의원 측은 공동매입한 지인이 다녀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 의원은 2015년 경기 부천시 고강동 토지 877㎡와 351㎡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을 지인 A씨와 절반씩 매입한 것으로 지난 12일 확인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8월 공개한 신규 국회의원 재산공개 내역에 등장하는 부동산이다. 해당 토지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부천 대장지구와 불과 2㎞ 거리에 떨어져 있다.

당시 서 의원실 측에서는 "지인이 같이 사자고 졸라서 산 것"이라며 "나중에 봤더니 지하수도 안 되고 상수도 시설이 전혀 없더라. 거의 사기당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가치가 상승한 것도 아니라 내놓은지 오래됐는데 팔리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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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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