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메인 제나스 "손흥민 부상은 토트넘 상처에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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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한 저메인 제나스 BBC 해설위원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28)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5일(한국시각) 소속팀 토트넘이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한 북런던 더비(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원정)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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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토트넘 미드필더 제나스 "가뜩이나 끔찍한 토트넘 경기력, 손흥민 부상은 최악의 소식"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과거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한 저메인 제나스 BBC 해설위원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28)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5일(한국시각) 소속팀 토트넘이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한 북런던 더비(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원정)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전력질주를 시도하려던 찰나에 다리에 힘이 풀린듯 더는 속도를 내지 못했고, 결국 경기 시작 19분 만에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이후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출전한 라멜라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내리 두 골을 헌납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아스널에 패한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4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4위 첼시는 현재 7위 토트넘에 승점 6점 차로 앞서 있다.
제나스는 가뜩이나 최근 성적이 신통치 않은 토트넘이 주포 손흥민마저 장기간 빠진다면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갈 수 있다며 우려를 내비쳤다. 그는 북런던 더비가 끝난 후 영국 공영방송 'BBC'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이 입은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Son injury adds salt to the wound)"고 말했다. 제나스는 "토트넘은 올 시즌 남은 6주를 손흥민 없이 버텨야 할 수도 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제나스는 "아스널전에서 토트넘이 보여준 마음가짐은 끔찍한 수준이었다"며,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 나는 아스널이 결승골로 연결한 페널티 킥을 선언한 주심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토트넘은 페널티 킥을 헌납해 패한 게 아니다. 이날 더 좋은 경기를 한 팀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능동적인 경기를 펼치며 이길 만한 팀이라는 점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의 왼쪽 햄스트링 검사를 진행한 후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손흥민의 복귀 시점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컵대회를 포함해 41경기 18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앞으로 2개월간 프리미어 리그 4위권 진입은 물론 유로파 리그 16강, 리그컵 결승전 등 굵직한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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