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손흥민 빈자리를 누가 채울까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2021. 3.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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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전날(15일) 아스널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18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패배도 뼈아프지만, 공격 주축 에이스인 손흥민의 부상이 더 크게 느껴졌을 토트넘이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부상 소식은 안타깝지만, 토트넘이 빨리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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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토트넘이다. 손흥민만큼은 아닐지라도, 다양한 선택지는 존재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부상 이탈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선수 5명을 추려 소개했다.

손흥민은 전날(15일) 아스널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18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 진영에서 내달린 후 왼쪽 허벅지 뒷근육 부분을 잡고 주저앉았고, 경기를 더 뛸 수 없다는 사인을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에게 전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빼고 에릭 라멜라를 급히 투입시켰다. 이날 토트넘은 1-2 역전패를 당했다.

패배도 뼈아프지만, 공격 주축 에이스인 손흥민의 부상이 더 크게 느껴졌을 토트넘이다. 심지어 언제 돌아올지 몰라 불안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부상이 얼마나 오래갈 지 모르겠다. 근육 부상 회복은 보통 쉽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30분간 휴식을 줬는데, 그래도 그는 60분을 뛰었다. 경기가 누적되고 말았다"고 고개를 저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부상 소식은 안타깝지만, 토트넘이 빨리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친절히 명단까지 뽑았다.

조제 무리뉴 감독 ⓒAFPBBNews = News1

매체는 스티븐 베르바인-델레 알리-지오바니 로셀소-카를로스 비니시우스-에릭 라멜라가 선택지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12월, 1월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많이 받았던 베르바인은 최근엔 존재감이 없었다. 올시즌 6개의 도움을 기록했지만, 유독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풋볼 런던은 그런 베르바인이 다시 무리뉴 감독 눈에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부재 속 왼쪽 윙어로 가장 자연스러운 선수가 바로 베르바인”이라며 “그도 지금 자신에게 기회가 오길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델레 알리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의 부상 이탈로 잠재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매체는 “알리는 루카스 모우라가 왼쪽으로 이동하면 해리 케인 뒤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리 부상으로 잠시 이탈해 있는 지오바니 로셀소도 대체자 범위 안에 들어와 있다. 풋볼 런던은 “무리뉴 감독은 로셀소에게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줄 것”이라면서 “손흥민보다 먼저 복귀하면 왼발을 쓰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겹칠 수 있는데 그러면 중앙에서 10번 역할을 맡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도 케인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이 요구하면 왼쪽으로 이동도 가능한 비니시우스다”고 했다. 에릭 라멜라도 언급했다. 풋볼런던은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아스널 경기 때 받은 경고누적 퇴장으로 인해 나서지 못할 것이지만, 라멜라는 토트넘에 필요할 때 강력함을 선물하곤 한다”며 그 역시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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