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하재숙 친언니, 이스방에 "동생이 선택한 남자니까 무조건 좋았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하재숙의 언니가 이준행의 첫인상을 고백했다.

15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홈커밍 특집을 맞아 하재숙 이준행 부부가 재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재숙의 언니가 두 사람의 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스방이 준비한 저녁 식사를 하던 하재숙의 언니는 체중 관리 중인 하재숙에게 "진짜 살 많이 빠진 거 같다"라며 "그런데 너나 나나 정말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냐"라고 했다.

이에 하재숙은 가족들이 모두 운동을 다 잘한다며 "처음에 이 서방은 내가 다이어트 식단 조절을 하는 걸 이해를 못하더라. 자기는 평생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이 없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하재숙의 언니는 "이런 사람 정말 싫다"라고 정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늦은 밤에도 술과 라면을 먹는 것을 피하지 않는 이준행에 대해 하재숙과 그의 언니는 "정말 너무 싫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하재숙은 이준행이 집에 첫인사를 하러 갔던 날을 떠올렸다. 하재숙은 "사실 당신이 처음 인사하던 날 우리 가족들은 한 끼 먼저 먹고 다시 차려서 처음 먹는 척을 했다"라며 가족들의 남다른 식욕을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하재숙은 언니에게 이준행에 대한 첫인상을 물었다. 이에 하재숙의 언니는 "엄마도 나도 아빠도 네가 데리고 오면 다 오케이였다. 너무 착해 보이고 다 좋아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그런데 그런 걸 다 떠나서 내 동생이 선택한 남자니까 무조건 좋았다"라며 "집에 인사를 시키면 결혼할 마음이 있다는 건데 결혼 안 할 줄 알았던 하재숙이 남자를 데리고 왔으니 당연히 대환영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