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X현주엽, 허심탄회한 대화 "만약 감독하면 방송에 다신 안 와" (안다행)

백아영 2021. 3. 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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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과 현주엽이 둘만의 대화를 나눴다.

현주엽이 "감독 간다는 썰이 많았다. 갈 거야?"라고 묻자 안정환은 "아직은 반반이야. 준비 중이고 주변 사람들한테 다 연락했는데 가는 건 좋은데 방송 일을 정리하고 가는 게 맞는 거라고 하더라. 나도 그런 생각이다. 만약에 가게 되면 감독으로 승부 보지 방송에 다신 안 와"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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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과 현주엽이 둘만의 대화를 나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안정환과 현주엽이 점심 식사를 마치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안정환은 자신에게 감독을 하지 말라고 만류했던 현주엽의 말을 회상하며 “그나저나 감독은 다시는 안 할 거야? 할 생각이 없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현주엽은 “힘들다. 감독이 힘들다. 농구도 힘들고”라고 답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 우지원 또한 “승부의 세계라는 게 선수 때랑 또 다르다. 감독이란 자리는 승부, 성적에 대한 압박감, 부담감이 있어서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현주엽이 감독할 당시) 안타까웠는데 요즘에 방송하며 얼굴이 다시 폈다”고 말했다.

안정환과 붐 또한 “삶에 대한 행복지수가 높아진 것 같다”, “‘구해줘! 홈즈’에서 봤는데 좋은 집 나오면 춤도 추더라. 예능인이 되셨더라”고 하며 감독직을 내려놓은 현주엽이 편안해 보인다고 동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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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현주엽은 안정환이 감독을 할 의지가 있는지 궁금해했다. 현주엽이 “감독 간다는 썰이 많았다. 갈 거야?”라고 묻자 안정환은 “아직은 반반이야. 준비 중이고 주변 사람들한테 다 연락했는데 가는 건 좋은데 방송 일을 정리하고 가는 게 맞는 거라고 하더라. 나도 그런 생각이다. 만약에 가게 되면 감독으로 승부 보지 방송에 다신 안 와”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현주엽은 “그러면 나중에 진심으로 한 번은 해 볼 만해. 얼마나 좋아 감독 안정환”이라고 하며 안정환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감독 썰이 있었구나”, “그치... 감독하면 그걸로 승부 봐야지”, “안느 감독해도 잘 할 것 같아”,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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