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못가니 대형마트로.. 양주 매출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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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이 늘어나면서 양주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양주 매출은 2019년 5.4%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지난해 38.9%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89.8%(11일 기준)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마트도 2020년 40%, 올해 78.8%(14일 기준)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주 동안 전 매장에서 '양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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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이 늘어나면서 양주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양주 매출은 2019년 5.4%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지난해 38.9%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89.8%(11일 기준)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마트도 2020년 40%, 올해 78.8%(14일 기준)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홈플러스 역시 최근 3년간 양주 매출이 2018년 -6%, 2019년 -0.9%에서 2020년(2020년 3월~2021년 2월)에는 34.5% 증가로 돌아섰다.
코로나19에 따른 홈술 문화 정착과 함께 면세 양주 구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마트에서 양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대형마트들은 취급 품목을 다양화하고 고객들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주 동안 전 매장에서 '양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특히 '싱글몰트 위스키' 상품 판매에 주력키로 했다.
100% 보리만을 증류해 만든 위스키를 '몰트 위스키'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한 증류소에서 나온 것을 '싱글몰트 위스키'로 부른다. 위스키 가운데 가격이 비싸지만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롯데마트는 '맥켈란 12년 쉐리오크' '글렌모린지' '발베니 12년' 이외에 싱글몰트 위스키 마니아를 위해 피트향이 강한 '아드벡 10년' '라프로익 쿼터캐스크' 등 총 25여종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취급하고 있다.
이마트도 주류 매장을 지속적으로 'WINE&LIQUOR(와인앤리큐르)' 매장으로 리뉴얼하면서 양주 진열 면적을 확대하고, 취급 품목 수를 종전보다 20% 이상 확대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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