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포수 미트 찢는듯한 강력한 볼' [사직영상]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박세웅'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자율 훈련을 했다. 불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박세웅.

[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박세웅이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선발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일 SSG와 연습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동료들의 수비 실책으로 자책점은 1점이었으나 위기를 막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은 아쉬웠다.

박세웅은 지난해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이며 8승 10패로 반등에 성공했다. 두 자릿 수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2년여 동안 길어진 부상 여파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는 다시 에이스의 모습으로 마운드를 지켜야 한다. 부산의 '안경 에이스' 계보를 잇는 박세웅이 올 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본다. 사직=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임경완 코치가 박세웅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동료들 지켜보는 가운데 힘차게 불펜 피칭을 하고 있는 박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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