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부동산 의혹' 김경만 "매매계약 완결..전액 기부했다"

김동호 2021. 3. 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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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15일 배우자의 '쪼개기 매입' 의혹과 관련, 경기도 시흥 일대의 땅을 처분 완료했다며 "다시 한번 국민께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해당 임야는 배우자가 교회 지인의 권유로 매수한 것으로 신도시 예정지와는 전혀 무관하고, 당시 본인은 국회의원 신분도 아니었다"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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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일부 직원들의 광명ㆍ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시흥시 무지내동의 한 토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15일 배우자의 '쪼개기 매입' 의혹과 관련, 경기도 시흥 일대의 땅을 처분 완료했다며 "다시 한번 국민께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부동산을 공시지가 정도로 매수하기 희망하는 분들이 연락을 해왔고, 금일 오후 매매계약까지 완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약속한 대로 매도금액 전액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 위기가정 지원사업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부동산 매수 시기가) 국회 입성 4∼5년 전의 일이라 하더라도, 공직에 복무하게 된 이상 어떠한 과거의 사익과도 철저히 단절해야 한다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의 배우자가 2016년과 2018년 개발 호재가 있던 시흥 장현동의 임야를 사들였다는 의혹이 언론에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해당 임야는 배우자가 교회 지인의 권유로 매수한 것으로 신도시 예정지와는 전혀 무관하고, 당시 본인은 국회의원 신분도 아니었다"고 해명했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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