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롯데칠성음료서 보수 10억원 수령..전년比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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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에서 보수 10억원을 수령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에서 상여나 기타 소득 없이 급여로만 보수 10억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발표한 2019년 보수 총액 16억9400만원 대비 약 41%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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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에서 보수 10억원을 수령했다. 전년 대비 약 40% 줄어든 금액이다. 이영구 대표는 5억2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에서 상여나 기타 소득 없이 급여로만 보수 10억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발표한 2019년 보수 총액 16억9400만원 대비 약 41% 줄어들었다. 당시 신 회장은 급여 15억원과 상여 1억9400만원을 수령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사업보고서에서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보수위원회에서 승인한 임원 보수한도 내에서 직급·근속년수·회사기여도·직책유무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급여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이영구 대표는 지난해 급여 4억8500만원과 상여 400만원을 포함해 총 보수 5억29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2019년 보수 5억3600만원보다 약 1.3% 줄어든 수준이다.
당시 이 대표는 급여 4억7400만원과 상여 61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급여는 4억8500만원으로 전년보다 늘었지만, 상여가 400만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신 회장과 이 대표 급여 감축에는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실적이 부진했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2조2579억원, 영업이익 9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1%와 9.7% 줄어든 수치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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