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노모 폭행해 죽인 40대 황당 변명.."바퀴벌레 때문"

이서윤 에디터 2021. 3. 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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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경찰서는 오늘(15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47살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13일 오전 5시쯤 경북 칠곡군 한 모텔에서 8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70대인 아버지를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모 몸에 바퀴벌레가 들어가 바퀴벌레를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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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모를 폭행하고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오늘(15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47살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13일 오전 5시쯤 경북 칠곡군 한 모텔에서 8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70대인 아버지를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부산에 사는 A 씨는 이날 부모와 함께 택시를 타고 서울의 누나 집으로 가다가 여관에 투숙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모 몸에 바퀴벌레가 들어가 바퀴벌레를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정신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수사 관계자는 "A 씨가 진술 과정에서 횡설수설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다"라며 "영장이 발부되면 정신 감정 결과를 토대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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