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사우나·거제 유흥업소發 집단감염 확산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1. 3. 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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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사우나 집단감염으로 인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거제에서도 코로나 악재가 터졌다.

거제에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하룻밤 사이 20명을 훌쩍 넘었다.

진주 29명 가운데 17명(2396~2412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다.

거제에서 발생한 22명(2425~2446번)은 목욕탕을 매개로 퍼진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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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남지역 코로나19, 53명 추가 확진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 사우나 집단감염으로 인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거제에서도 코로나 악재가 터졌다. 거제에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하룻밤 사이 20명을 훌쩍 넘었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은 15일 오전 1시 30분 기준으로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29명, 거제 22명, 합천 1명, 통영 1명이다. 

선별진료소의 코로나19 검사 모습. ©연합뉴스

진주 29명 가운데 17명(2396~2412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다. 합천 70대 여성(2395번) 1명도 목욕탕 관련자다. 이로써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6일 만에 168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2명 중 7명(2413~2418·2420번)은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의 한 회사 관련자다. 3명(2421~2423번)은 감염경로 불분명이고, 1명은 도내 확진자(2361번)의 접촉자다. 태국에서 입국한 1명(2424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에서 발생한 22명(2425~2446번)은 목욕탕을 매개로 퍼진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다. 유흥시설 종사자들이 목욕탕을 방문하면서 집단감염으로 번져 '거제 유흥시설 관련'으로 분류됐다. 

거제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목욕탕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또 관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종사자를 비롯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 중 관련 시설을 이용했다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통영 50대 남성(2394번)은 서울 성동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가족·지인 모임 여파가 진주 목욕탕 집단감염으로 번지면서 경남은 11일 56명, 12일 62명, 13일 53명, 14일 31명, 15일 오전까지 53명 확진됐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03명(지역 294명·해외 9명)이다.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2443명(입원 292명·퇴원 2139명·사망 1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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