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전수경 "김순옥 작가=폭주기관차, 임성한 작가=사진과 달라" (인터뷰)

박소영 2021. 3.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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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수경이 임성한 작가의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을 마무리 한 가운데 과거 호흡을 맞췄던 김순옥 작가를 떠올렸다.

전수경은 15일 오후 강남의 모처에서 진행된 '결혼작사 이혼작곡' 종영 인터뷰에서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김순옥 작가와 호흡을 맞췄고 이번엔 임성한 작가를 만났다. 두 '막장 대모'는 얼마나 달랐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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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전수경 인터뷰 / soul1014@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전수경이 임성한 작가의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을 마무리 한 가운데 과거 호흡을 맞췄던 김순옥 작가를 떠올렸다. 

전수경은 15일 오후 강남의 모처에서 진행된 ‘결혼작사 이혼작곡’ 종영 인터뷰에서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김순옥 작가와 호흡을 맞췄고 이번엔 임성한 작가를 만났다. 두 ‘막장 대모’는 얼마나 달랐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금 김순옥 작가 작품은 폭주기관차 같다. 상업적이고 경제원리를 잘 아는 작가 같다. 스피드가 장난 아니더라. 제가 봐도 기가막히더라. 보게 되는 매력이 있더라. 작정하고 달리는 느낌”이라며 방송 중인 ‘펜트하우스2’를 언급했다. 

이어 전수경은 “임성한 작가는 결혼을 여러 번 한 것도 아닌데 50대 60대 70대 부부의 상황을 대사로 너무 잘 쓰더라. 현실적인 대사가 너무 많은데 세세한 것까지 잘 아시더라. 바람 펴본 사람들만 아는 설정까지도”라고 놀라워했다. 

특히 그는 “배우들과 대화를 한두 마디 나눠도 상대에게 굉장히 집중한다. 다양한 캐릭터와 상황 캐치가 정말 대단하다. 노부부의 대화들은 싱글 여자는 잘 못 느낄 텐데 잘 캐치하더라. 언론에 나오는 사진은 실제보다 그로테스크한 사진인데 평소가 훨씬 보기 좋다. 말투는 여성스러우나 조용조용한 카리스마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수경은 14일 종영한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남편 박해륜(전노민 분)의 외도에 상처 받는 헌신적인 아내 이시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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