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준비' 올림픽 축구팀, 22일부터 소집훈련

김영성 기자 2021. 3.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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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는 22일 소집돼 30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손발을 맞춥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15일) 경주 전지훈련에 나설 26명의 '김학범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훈련 기간에 K리그 팀들과 한 두 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입니다.

지난 1월 제주도 전훈을 지휘했던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올해 두 번째 소집훈련을 지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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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는 22일 소집돼 30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손발을 맞춥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15일) 경주 전지훈련에 나설 26명의 '김학범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훈련 기간에 K리그 팀들과 한 두 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입니다.

지난 1월 제주도 전훈을 지휘했던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올해 두 번째 소집훈련을 지휘합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송범근(전북), 이상민(이랜드), 정태욱(대구), 이동경(울산), 오세훈(김천) 등 작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부름 받았습니다.

또 송민규(포항), 김태환(수원), 설영우(울산) 등 K리그1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도 무난히 발탁됐습니다.

다만 원두재, 이동준(이상 울산), 엄원상(광주),조영욱, 윤종규(이상 서울)는 벤투호의 한일전 명단에 포함돼 이번에는 빠졌습니다.

대신 김학범 감독은 엄지성(광주), 박호영(부산), 박한빈(대구) 등 3명을 처음 발탁했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선수는 '2002년생 루키' 엄지성으로, 2002년생이 김학범호에 뽑힌 것은 처음입니다.

올해 광주FC의 U-18팀인 금호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엄지성은 지난해 2020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엄지성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무대에도 출전해 1골을 넣으며 한국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올해 K리그1에 데뷔한 엄지성은 개막 4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며 꾸준히 경쟁력을 쌓고 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 3월 소집 26명 명단]
▲ GK =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안찬기(수원)
▲ DF = 이상민(이랜드)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 강윤성(제주) 설영우(울산) 김태현(울산) 김진야(서울) 김태환(수원) 이유현(전북) 박호영(부산)
▲ MF = 이승모 이수빈(이상 포항) 이동경(울산) 김진규(부산) 맹성웅(안양) 김동현(강원) 박한빈(대구)
▲ FW = 김대원(강원) 송민규(포항) 이동률(제주) 오세훈 전세진(이상 김천) 엄지성(광주)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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