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G7 참석하는 문 대통령 접종 계획 미확정..AZ 백신 접종할 듯"

유영규 기자 2021. 3.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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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출국을 앞두고 어떤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공무에 필요한 출장이나 파병 등 필수 목적, 중요 경제활동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들에게는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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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출국을 앞두고 어떤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15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문 대통령의 접종 계획이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구체적인 접종 계획이 결정되면 별도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일반적인 원칙에 따라서 접종을 한다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공무에 필요한 출장이나 파병 등 필수 목적, 중요 경제활동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들에게는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도 변수가 없는 한 영국 출국 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 청장은 "출국 시기가 촉박해서 (백신)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소수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백신이 조금 더 다양해지면 그 상황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필수활동 목적으로 접종하는 대상자의 규모에 대해서는 "심사가 시작되고 있어서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추계하기 어렵다"면서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해서 거짓으로 예방접종을 맞은 경우에 벌금 200만 원이라는 벌칙조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정하게, 형평성 있게 심사와 접종이 진행될 수 있게끔 관리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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