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문제소설'

이승우 2021. 3. 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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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대학 교수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인상 깊은 문제작으로 평가한 소설을 엮은 단행본이 나왔다.

한국현대소설학회 소속 교수 350명이 지난해 각종 문예지에 발표됐던 단편과 중편 소설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12편을 골라 엮은 '2021 올해의 문제소설'(푸른사상 펴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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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현대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대학 교수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인상 깊은 문제작으로 평가한 소설을 엮은 단행본이 나왔다.

한국현대소설학회 소속 교수 350명이 지난해 각종 문예지에 발표됐던 단편과 중편 소설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12편을 골라 엮은 '2021 올해의 문제소설'(푸른사상 펴냄)이다.

김숨 '철의 사랑', 김의경 '시디팩토리', 김지연 '굴 드라이브', 김초엽 '오래된 협약', 백수린 '흰 눈과 개', 서이제 '그룹사운드 전집에서 삭제된 곡', 서장원 '망원', 이유리 '치즈 달과 비스코티', 임현 '거의 하나였던 두 세계', 장류진 '펀펀 페스티벌', 전하영 '남쪽에서', 최진영 '유진'이 실렸다.

취업 문제, 노동 현장의 갈등, 현대인의 고뇌, 관계와 사랑의 문제 등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다룬다.

2021 올해의 문제소설 기획위원회는 머리말에서 "익숙하게 받아들였던 기성의 사유를 재고·반성하고 원론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를 섬세하게 인식할 수 있을 때라야 비로소 문학의 영토가 온전히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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