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오스틴 美국방, 한미훈련 참관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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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장관이 오는 17~19일 한국 방문 기간 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참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미 양국 군 당국이 코로나19 유행 상황 등을 감안해 이번 훈련 규모를 "최소화"하고 있는 만큼, 오스틴 장관 또한 이번 방한 기간 훈련 참관을 예정하지 않고 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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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장관이 오는 17~19일 한국 방문 기간 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참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스틴 장관 방한과 관련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등 여러 상황 때문에 (일정을) 상당히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그러다 보니 훈련 참관계획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함께 오는 15~17일 사흘 간 일본을 방문,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 참석한 뒤, 17일엔 우리나라로 이동해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참석하고 18일엔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 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두 장관 방한이 현재 진행 중인 올 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21-1-CCPT) 일정과 맞물리면서 오스틴 장관 등의 훈련 참관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21-1-CCPT는 지난 8일 시작됐으며 오는 18일 끝난다.
그러나 한미 양국 군 당국이 코로나19 유행 상황 등을 감안해 이번 훈련 규모를 "최소화"하고 있는 만큼, 오스틴 장관 또한 이번 방한 기간 훈련 참관을 예정하지 않고 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 등의 이번 방한 중 한미 간 공식 회담 외엔 양국 당국자들이 참석하는 만찬 등 역시 계획돼 있지 않은 상태다.
부 대변인은 이번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논의될 의제에 대해선 "현재 협의 중"이라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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