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로제, "살려주세요" 복화술 천재→탁재훈X이상민, 싸이·제시 만나 '라우드' 도전? [종합]

김예솔 2021. 3. 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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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가 귀여운 복화술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탁재훈과 이상민이 싸이를 만나 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싸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제시와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은 그 사이에 '나는 네가 좋다'라고 싸이를 향해 메모를 남겨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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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로제가 귀여운 복화술을 선보였다. 

14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블랙핑크 로제가 특별 MC로 등장해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서장훈은 "로제가 위급 상황을 대비해서 복화술을 연습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로제는 입을 다물고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저 로제인데 도와주세요"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어떤 위급한 상황에서 이런 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로제는 "납치 당할 때 입이 테이프로 막았을 때 요청하는 방법"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탁재훈과 이상민이 싸이를 만나 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싸이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싸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제시와 이야기를 나눴다. 제시는 "오빠가 등 긁어주고 또 필요할 때 싸이오빠 등 긁어주면 된다"라며 함께 하라고 조언했다. 

자리로 돌아온 싸이는 "무슨 얘기했나"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그 사이에 '나는 네가 좋다'라고 싸이를 향해 메모를 남겨 주위를 폭소케 했다. 탁재훈은 "창피하게 어떻게 말로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근데 내가 남자라서 망정이다. 이 형은 여자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넌 왜 자꾸 딴 소리를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제시 다음 신곡을 녹음하고 있었다. 한 번 들어봐달라"라고 말했다. 싸이는 제시의 다음 신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처음만 들어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감탄했다. 곡을 들은 서장훈은 "실력이 정말 뛰어나다"라고 감탄했다. 신동엽은 "제시와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노래 너무 좋다. 내일 당장 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제시의 노래를 듣고 더욱 눈이 반짝였다. 탁재훈은 "재상이가 말은 안하고 웃고만 있으니까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재훈이 형 표정이 곡을 내가 정말 써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태연하게 "무슨 곡인지 불러나 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피네이션이 원하는 조건이 있나"라고 물었다. 싸이는 "자기 것이 있어야 한다"라며 "제시를 처음 만나서 얘기하는데 자기 것이 굉장히 많은 친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탁재훈을 보며 "형은 자기 춤이 있다. 형 춤만의 특징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싸이가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뽑는다고 들었다"라며 "일단 지원을 해라"라며 '라우드' 지원서를 내밀었다. 이에 싸이는 "나이제한이 있다. 2000년생까지만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2000년에 내가 아이를 낳았다. 2000년생 아이를 가진 학부모는 안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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