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 골 욕심 버린 손흥민 "누가 득점하든 상관없어, 꼭 이기고 싶다"

맹봉주 기자 2021. 3. 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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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승리만이 중요했다.

지난해 12월 아스널과 경기에서 환상적인 감아 차기 골을 터트리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도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아스널전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 어떻든 무조건 이겨야 한다. 누가 골을 넣든 상관없다. 이런 경기에선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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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직 승리만이 중요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5일 새벽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의 경기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빅매치다. 같은 북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지역 라이벌이기에 경기 안팎으로 신경전이 대단하다. 전력을 떠나 자주 명경기가 연출되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도도 높다.

지역 라이벌 매치 외에도 상위권 진입을 위해 두 팀 모두 꼭 잡아야하는 경기다. 현재 토트넘은 13승 6무 8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7위, 아스널은 11승 5무 11패 승점 38점으로 10위에 있다.

특히 토트넘은 4위 첼시와 승점 6점 차로 쫓고 있다. 상위권과 거리가 크지 않다. 아스널을 꺾고 승점 3점을 더하면 단번에 격차가 줄어든다.

토트넘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지난해 12월 아스널과 경기에서 환상적인 감아 차기 골을 터트리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도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아스널전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 어떻든 무조건 이겨야 한다. 누가 골을 넣든 상관없다. 이런 경기에선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부활한 가레스 베일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베일은 최근 6경기 6골 3도움으로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토트넘도 4연승을 달리며 베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손흥민, 해리 케인에 대한 공격 부담이 줄어들자 전체적인 경기력이 살아났다.

손흥민은 "베일은 우리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다. 그가 축구 자체를 즐기는 걸 옆에서 보면 행복하다. 베일은 축구를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며 "베일의 실력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라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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