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60% 이스라엘, 코로나19 감염 지표 '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60%(1차 접종 기준)를 넘긴 이스라엘의 감염 관련 지표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773명이었다.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60%에 해당하는 512만9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사 수 대비 양성 비율 2.9%..중증 환자 2주 만에 750명→626명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60%(1차 접종 기준)를 넘긴 이스라엘의 감염 관련 지표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773명이었다.
단 하루의 통계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재유행이 시작되기 이전인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21일 2차 봉쇄 완화 이후 한때 1을 넘었던 감염 재생산지수는 0.78로 떨어지면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현지 일간 하레츠가 전했다.
최근 3%대에 머물러 있던 전체 검사 수 대비 양성 비율도 2.9%로 낮아졌다.
2주 전 750명 선이었던 중증 환자 수도 13일에는 626명까지 줄어들었다.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60%에 해당하는 512만9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전체의 40%에 해당하는 413만 명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런 빠른 백신 접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7일 이후 단계적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했다.
대부분의 상가와 공공시설이 다시 문을 열었고, 문화행사와 스포츠 이벤트에도 접종 증명서 '그린 패스'를 받은 사람들의 입장이 허용되고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금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인원 가운데 10만여 명이 2차 접종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누적 확진자 수는 81만8천154명, 누적 사망자는 5천988명이다.
meolakim@yna.co.kr
- ☞ 구미 3세 여아 친모 남편 '아내 임신·출산' 몰랐다는데…
- ☞ 오은영 박사 "정치 관심 있어요" 솔직 답변
- ☞ 가정폭력 시달린 살인범 딸이 조카 학대 살인범 됐다
- ☞ LH, 땅투기 비판에 '아니꼬우면 이직해라' 글쓴이 고발
- ☞ 뉴욕서 공병 줍던 한인할머니 노숙인 주먹 맞고 기절
- ☞ "원숭이 따라해 살았다" 정글 추락 조종사 극적 생환기
- ☞ '아방궁' 가짜뉴스 트라우마?…"좀스럽다" 폭발한 문대통령
- ☞ '경이로운' 헤글러 별세…프로복싱 미들급 전설이 지다
- ☞ 이 아이를 아십니까…구미 3세 여아 생전 얼굴 공개
- ☞ "아버지께서 일방 폭행 당해 실명하셨습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구영배 '뽑아갈 것 뽑자' 지시…미정산 위기 2년전 예견" | 연합뉴스
- 소주 4병 마셨다는 '묻지마 살해' 박대성…경찰 "2병만 마셔" | 연합뉴스
-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파경…"다툼 극복 못 해" | 연합뉴스
- 與, 문다혜 음주운전에 "아버지는 음주운전이 살인이라 했는데"(종합) | 연합뉴스
- 한강서 전복 위험 보트·뗏목 타고 있던 4명 구조(종합) | 연합뉴스
- 300여㎞ 택시 타고는 '먹튀'…요금 달라는 기사에 주먹질한 50대 | 연합뉴스
- 트럼프 옆에 선 머스크…'화성 점령' 티셔츠에 MAGA 모자도 | 연합뉴스
- "누나 집에서 좀 재워줘" 여경 성희롱한 해경…"파면 적법" | 연합뉴스
- 만취 행인 스마트폰 지문인식해 2천550만원 빼낸 30대 징역5년 | 연합뉴스
- 방글라서 8개월간 벼락에 300명 사망…"절반 이상 농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