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 아르테타도 극찬한 손흥민-케인, "유럽에서 가장 특별한 FW"

정지훈 기자 2021. 3. 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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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를 앞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극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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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북런던 더비를 앞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극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130(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7, 아스널은 승점 38점으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은 "나는 위만 본다. 아래는 신경 쓰지 않는다. 만약 아스널이 토트넘보다 승점 7점 많았다면 견제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그 반대다. 따라서 아스널을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낸 까닭은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토트넘 분위기가 아스널에 비해 좋다. 토트넘은 2021년 들어 경기력 부진에 시달리며 EPL 3연패를 겪으며 성적까지 좋지 못했다. 하지만 가레스 베일, 델레 알리 등 아쉬운 활약을 했던 선수들이 살아나 반등을 일궈냈다. 직전 EPL 3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

반면 아스널은 오락가락한 모습이다. 최근 EPL 7경기에서 223패를 거두며 기복 있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순위도 10위 안팎에 위치해 좀처럼 유럽대항전 진출 경쟁에 합류하지 못하는 중이다. 공격 부진이 아쉽다. 아스널은 27경기에서 35골을 넣었는데 이는 EPL 팀 득점 최다득점 11위에 해당된다.

다른 하나는 토트넘 KBS 라인의 폭발적인 화력이다. KBS라인은 해리 케인, 베일, 손흥민의 앞글자를 따 구성된 토트넘 공격진이다. 세 명의 선수는 공식전에서 54골을 넣고 있다. 케인이 26, 베일이 10골을 터뜨렸고 손흥민은 18골에 성공했다. EPL만 따져도 총 32골을 기록했다. 아스널 전체 득점보다 3골 부족한 수치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아스널은 손흥민, 케인한테 일격을 맞아 토트넘에 0-2로 패한 기억도 있다.

아르테타 감독도 손흥민과 케인에게 당한 기억이 남아 있었고, 두 공격수를 극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두 공격수를 어떻게 막을지에 대한 질문에 "상대하기 아주 어려운 공격수들이다. 퀄리티, 호흡 모두 최고 수준이고, 유럽에서 가장 특별한 공격수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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